[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제이준코스메틱이 러시아 뷰티 어워드에서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수상,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이준코스메틱은 러시아 '2019 왓슨스 H&B 어워드(2019 Watsons Health Beauty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브랜드 상(The best Asia Brand)'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이 러시아 '2019 왓슨스 H&B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자료=제이준코스메틱] |
올해 총 39개의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진행된 어워드에서 제이준코스메틱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H&B 어워드 위너로 선정됐다.
글로벌 헬스&뷰티 유통 체인인 왓슨스는 매년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브랜드 및 제품을 엄선해 시상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K-뷰티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 라인업 등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는 물론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최고 브랜드상을 받아 제이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러시아에서 K-뷰티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여성 및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 위주로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현지 특성에 맞는 제품들로 러시아는 물론 주변 국가들에서도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해 4월 처음 러시아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초 러시아 3대 총판 중 하나와 독점 총판 계약을 맺고 현지화된 전략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3대 뷰티숍인 '리브 고쉬'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도시 약 240여 곳 매장에 마스크팩과 기초케어 등 19종 제품을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며 "지난 3월에는 벨라루스의 뷰티 리테일 체인 '크라브트' 7개점에 입점을 완료, 러시아 주변국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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