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 한림딸기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김해시는 10일 한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산 한림딸기 첫 수출지인 홍콩으로 보내는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딸기 수출에 들어갔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콩 수출길에 오른 김해 한림딸기[사진=김해시청]2019.12.10 news2349@newspim.com |
올해 딸기 수출은 이번 홍콩분 1t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400t(300만달러)을 목표로 한다.
한림농협딸기수출농단은 올해 경남도 지정 65개 수출농업단지 평가에서 최고 수출농단에 선정됐다.
수출농단 딸기는 클레임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 생산관리, 공동선별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철저한 온도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거쳐 동남아 수출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수출물량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한림농협과 수출대행업체인 ㈜탑푸르트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현지마트 3곳에서 딸기 판촉행사를 열어 김해딸기의 뛰어난 맛을 알리며 베트남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
권대현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해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내수에도 신경 써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