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9일 청년 정책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인 영암군 청년발전위원회의 위촉식과 청년 정책 관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5개년 동안의 영암군 청년 정책 로드맵을 담은 기본계획에 대한 논의와 청년센터의 공간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토의를 함께 진행했다.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청년발전위원회 위촉식 [사진=영암군] 2019.12.10 yb2580@newspim.com |
이번에 새로 출범한 '영암군 청년발전위원회'는 15명의 전체 위원 중 과반수인 8명이 지역 청년으로 구성됐다.
다른 군정 위원회와는 구성 단계에서부터 차별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책 수혜자의 요구사항을 직접 군정에 반영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있어 상당 부분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합의될 영암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해 내년부터 매년 초에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점검해나갈 것"이라며 "영암군에 새로 들어올 청년센터의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지역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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