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래퍼 주스 월드를 추모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Rest in peace Juice WRLD #RIPJUICEWRLD"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국 래퍼 주스월드가 갑작스레 사망했다. [사진=주스월드 인스타그램] 2019.12.09 alice09@newspim.com |
주스월드는 방탄소년단과 지난 6월 게임 OST 앨범 'BTS월드 OST'의 세 번째 유닛곡 '올 나이트(All Night)'를 작업한 바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역시 SNS를 통해 주스월드를 애도하며 남다른 팬의식으로 시선을 끌었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주스월드는 8일 시카고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다 갑작스레 발작을 일으켰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망 직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좋은 컨디션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생인 주스 월드는 지난해 '루시드 드림즈'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2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 5월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뉴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