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중앙동주민센터는 지난 4일 반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및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내 경로당 26개소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반지초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6학년 학생과 학부모회, 교직원등 2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작은 정성으로 지역사회 이웃을 살피고 베풀줄 아는 나눔 교육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중앙동주민센터는 지난 4일 반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및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내 경로당 26개소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평택시청] 2019.12.05 lsg0025@newspim.com |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배추 속을 채우고 버무리면서 전통음식인 김치 담그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김치를 담그는 건 처음 해보는데 친구들과 함께하니 재미있고 직접 담근 김치라 더 맛있었다"며 "우리가 만든 김치를 지역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전달해 드린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명수 반지초 교장은 "시대의 빠른 변화로 우리 옛 전통과 관습이 사라져 가는 요즘 우리 고유의 음식을 체험하면서 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나눔의 기쁨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다" 며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과 연계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규 중앙동장은 "중앙동 관내의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반지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웃을 생각하며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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