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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양식조합장 이성현씨, 복지TV호남방송 '금융분야' 대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09:47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09:47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복지TV 호남방송이 주최한 제1회 2019 방송대상 시상식이 지난 4일 광주시 상무지구 라비앙 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정기 대표를 비롯한 천정배 의원, 장병완 의원, 서삼석 의원, 김경진의원, 손금주 국회의원과 이개호 전 농식품부 장관,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 부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지역사회단체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복지TV 호남방송이 주최한 제1회 2019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표창패를 받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04 yb2580@newspim.com

복지TV 호남방송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맡은바 직분을 성실히 수행한 모범적인 인물을 찾아 시상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호남방송에 따르면 "사회 각 분야에서 120여명의 공적조서를 철저하게 분석해 최종 49명을 선정해 표창하게 됐다"면서 민간사회단체와 전문가들에게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수상분야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이 외에도 금융 분야와 사회분야 수상자들도 새롭게 등장하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금융 분야는 유일하게 '민물장어 양식조합'이 기존 대형 금융사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광의 주인공은 제9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성현 조합장이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복지TV 호남방송이 주최한 제1회 2019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이성현 조합장(중앙)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2019.12.05 yb2580@newspim.com

이 조합장은 취임 후 타이페이 갈라호텔 비취 홀에서 열린 동아시아 4개국 장어 양식업(ASEA) 회의에서 양만동맹의 공동 성명서를 채택해 민물장어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했다.

또 '한·일 장어민간협의회'를 구성해 소비촉진과 장어양식 소비 확대 그리고 유통구조·검역절차 개선 등 위기 극복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장어 가격의 하락으로 양만장 어가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이를 막기 위해 출하 시기 조절 등 가격 안정화에도 적극 나서는 등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한 점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국제 로터리3610지구전 총재와 정남진장학재단 설립자 겸 이사장, (현)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삼산양만장을 운영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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