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최종전서 우승상금 500만달러를 거머쥔 욘 람이 '2019시즌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유러피언투어는 "욘 람(25·스페인)이 2019시즌 유러피언 골프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욘 람이 '2019시즌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유러피언투어] |
스페인 출신 선수가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힌 것은 2017년 세르히오 가르시아 이후 2년 만이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욘 람은 올해 아일랜드오픈, 스페인오픈,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서 우승, 유러피언투어 시즌 3승을 획득하는 등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욘 람은 공식인터뷰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큰 영광이다. 내가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다. 특히 두바이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그동안의 우려를 씻어낸 것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선 3위, 마스터스는 9위, 브리티시오픈에서는 공동11위를 했지만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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