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순천~완주 고속도로에 춘향휴게소 설치 등 관내 고속도로의 교통 기반 시설확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힘을 모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공은 남원시에서 건의한 순천~완주 고속도로 2개소를 포함해 총 4개소의 휴게소에 대해 지난 4월 26일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현재 건축 기본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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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남원시가 관내 통과 고속도로에 휴게소와 스마트IC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사진=남원시청] 2019.12.02 lbs0964@newspim.com |
남원 춘향 휴게소는 상·하행선 2개소에 전체 7만㎡ 부지에 2664㎡ 규모의 건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추정 사업비는 각 118억원씩 총 2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춘향 휴게소는 2020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말 본격 영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광주~대구 고속도로에 대강 하이패스I.C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9월 도공에 하이패스I.C 설치를 정식 요청하고 합동 현장 조사 후 11월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도공 1차 검토 후 국토부 연결허가, 실시설계 및 공사 순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설치 후보지는 순창IC와 남원JCT 사이의 대강 졸음쉼터 부근이 검토되고 있으며, 후보지 인근의 위임국도 13호선, 지방도 730호선, 군도 24호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로서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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