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NH농협은행 시니어 바둑리그 10R 1경기
김포 원봉루헨스, 삼척해상케이블 3-0 완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수장 9단이 10연승으로 시니어 바둑리그 연승 신기록을 작성, 소속팀 '김포 원봉루헨스'의 단독 선두를 이끌었다.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 위치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10라운드 1경기에서 '김포 원봉루헨스(감독 박상돈)'가 '삼척 해상케이블(감독 윤종섭)',을 3대0으로 완파했다.
![]() |
승자 김수장(오른쪽) vs 정대상 9단. [사진= 한국기원] |
'김포 원봉루헨스'는 박영찬 5단이 김철중 3단을 꺾고 선제점을 올린 후 김기헌 7단마저 상대팀 1지명 선수인 김일환 9단에 승리해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화룡점정은 팀의 맏형이자 1지명 선수인 김수장 9단의 몫이었다. 김수장 9단은 초반 좌상 전투에서 승기를 잡은 이후 냉철한 반면 운영으로 정대상 9단의 항서를 받아내 정규시즌 최다연승을 질주했다.
승리한 '김포 원봉루헨스'는 7승 3패로 리그 1위 굳히기에 돌입했고 패한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4승 6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최하위 추락의 위기를 맞았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