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4일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이 주체가 돼 모국의 문화를 알리고 자랑하는 '온나라 자랑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4일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온나라 자랑대회 예선전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 2019.11.24 news2349@newspim.com |
이 자리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허성곤 김해시장, 김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70여 명이 참여해 응원하며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 장관은 '동행, 평화와 번영'이라는 슬로건으로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경남지역을 방문해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센터를 이용하며 갈고 닦은 노래와 춤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로 다문화가족이 다 같이 어우러져 화합하며 모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예선전에 7팀 63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예선을 통과한 5팀은 다음달 8일 개최되는 '다복다복 다정한 다문화 큰잔치'에 참가한다.
허 시장은 "온나라 자랑대회가 김해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다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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