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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증시 혼조 속 바이오·헬스케어 강세…TIGER일본헬스케어 4.9%↑

기사입력 : 2019년11월23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11월23일 18:29

해외 주식형 펀드 한 주간 0.13% 올라…헬스케어섹터 2.21% '최고' 수익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지난주(11월 18~22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증시 혼조 양상 속에서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2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 펀드는 최근 일주일 0.13% 상승했다.

섹터별로 헬스케어가 2.21% 오르며 가장 큰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외 기초소재(1.33%), 멀티(1.11%), 소비재(0.96%), 금융(0.91%) 등도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에너지섹터는 0.96%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인도주식이 2.29%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일본주식은 0.39%, 러시아주식은 0.51% 올랐으며, 중국주식과 브라질주식은 각각 0.24%, 0.07% 내렸다.

유럽주식(-0.35%), 아시아신흥국주식(-0.56%), 동남아주식(-0.06%)이 약세를 띠었고, 그 외 북미주식, 남미신흥국주식, 유럽신흥국주식, 아시아태평양주식, 프론티어마켓주식 등은 모두 상승했다.

KG제로인 측은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며 "다우종합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림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다 CB경기선행지수의 3개월 연속 하락 및 주요 소매기업의 3분기 실적 하회 등 경기지표 부진으로 약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로 스톡스(EURO STOXX) 50 지수는 미 하원의 홍콩인권법 통과로 인한 미·중 갈등이 무역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불안감이 확대되며 하락했다"며 "상해종합지수는 인민은행이 1년물 LPR 금리를 인하하고, 역RP를 통한18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하자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으나 미·중 무역협상의 연내 타결 불확실성이 확대돼 떨어졌다"고 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5(단위 : 억원, %) [자료=KG제로인]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 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4777개 중 1442개 펀드가 상승 마감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TIGER일본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이 4.87% 수익률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가 4.52%,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이 4.47%,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상장지수(주식)'이 3.85%,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ClassA'가 3.38%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059억 원 감소한 39조9315억 원으로 조사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562억 원 준 18조8467억 원이다. 해외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29억 원 증가했다. 해외 부동산형 펀드와 주식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각각 335억 원, 887억 원 줄었다.

소유형별로는 인도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20억 원 늘었고,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495억 원 감소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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