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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文대통령 한일정상회담 열고 실질적 갈등 풀어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18:45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18:45

"지소미아 종료 유예 환영…양국 터놓고 대화해 해결책 찾아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민주평화당이 22일 정부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방침을 반기며,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정부가 양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잠정적으로 종료일을 연기한 결정에 대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이해한다"며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압박에 굴복해 일본에 양보만 한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가 주권국가로서 당당히 협상에 임해, 실질적인 한일 갈등 해소에 성과를 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연말까지 시간을 번 만큼 한국과 일본이 터놓고 대화해 양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이제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와 지소미아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일본 측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방침을 전달했다. 또 한일 간 수출관리 정책 대화가 정상 진행되는 동안 일본의 대(對)한 수출규제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도 정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일본 측에 지소미아 종료를 공식 전달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지난 5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군산GM공장 관련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18.05.10 kilroy023@newspim.com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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