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지식산업센터 차별화 경쟁 치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급량 늘어난 지식산업센터, 차별화 요소로 문화공간 조성
'광명G타워' 다양한 문화레저 공간 갖춘 복합지식문화타워로 주목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수익형 부동산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잇따르면서, 공급주체들의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만 31개동 연면적 230만㎡의 지식산업센터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신설(변경) 승인 또는 분양공고안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 단지는 106곳이며 올해 착공하는 단지는 22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승인 건수인 88건을 8월 시점에 이미 훌쩍 넘긴 수치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주택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 트렌드가 오피스텔로부터 분양가가 싸고 세제 혜택이 큰 지식산업센터로 옮겨가고 있다"며 "원래는 수익형 부동산의 틈새시장 상품이었는데, 1군 건설사들까지 앞장서서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 아니라면 공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하는 공급주체들의 차별화 전략은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차별화 요소로 떠오른 것은 바로 '문화공간'이다. 실제 최근의 지식산업센터는 공연장, 볼링장 등의 문화시설을 유치하여 함께 선보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를 복합쇼핑몰처럼 만들어 입주 기업 임직원의 정주여건을 제고하고, 지역의 상권 수요를 집중시키기 위해서다.

그리고 이렇게 문화공간을 함께 구성한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CGV입점이 확정된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어캠퍼스'는 오픈한지 2개월만에 일찌감치 완판에 거의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광명시에는 지식산업센터를 넘어 '복합지식문화타워'로 포지셔닝하는 단지도 나와눈길을 끈다. 광명시 소하지구(소하동1344)에 들어서는 '광명G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광명 G타워는 광명하나바이온이 시행하고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지상 최고 15층, 연면적 약 15만6412㎡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다.

실제 단지는 비즈니스, 문화, 레저, 의료시설이 동시에 구성되는 복합지식문화타워로 조성된다.

지하 1층과 2층에는 광명 소하지구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 지하 2층에는 대형 볼링장도 들어선다, 이 역시 광명 소하지구 최초다. 여기에 지하 1층과 1층에는 단지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키즈카페가 조성된다. 이 밖에 공개공지에는 수변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중앙대학교 의료원과 연계한 건강검진센터도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이와 연계해서는 다양한 과목의 1차 의원들을 유치할 계획이어서 메디컬 상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오피스 공간과 상업시설은 기본이고, 대규모 영화관과 키즈카페, 의료시설 등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지식문화타워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라며 "실제 그 효과를 누리기 위한 다양한 업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 G타워는 기업친화적이고 직원 복지를 신경 쓴 내부 설계도 적용해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최소 12평부터 최대 53평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으며,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설계로는 층별 옥외 휴게공간(일부 층 제외)을 배치하고, 별동의 기숙사를 구성할 예정이다.

광명 G타워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0-5번지에 위치한다.

광명지타워 조감도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