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삼성 '중국만을 위한 한정판' 폴더블폰 출격, 시장 재탈환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30만원 대 한정판 폴더블폰 W20 5G 출시
중국 프리미엄 시장 재공략, 최상위 차별화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삼성전자가 중국의 5G 상용화에 맞춰 한정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중국에서만 출시되는 한정판 상품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구축했던  '프리미엄 브랜드' 지위를 재탈환 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징(財經)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갤럭시 폴드 5G 모델인 'W20 5G'를 선보였다. 

중국에서 발표된 삼성의 한정판 폴더블폰 'W20 5G'. [사진=바이두]

W20 5G는 삼성전자가 매년 중국에서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있는 초고가 라인 '심계천하(心系天下)시리즈'로 출시됐다. 심계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중국식 표현이다. 수익금 일부는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되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전문직 등 중국 최상위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제작됐다. 오는 12월부터 정식판매에 들어간다. 

W20 5G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되는 만큼 제품 성능 및 서비스지원에 공을 들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중국에 발매된 갤럭시 폴드와 가장 큰 차이점은 5G 통신망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번 W20 5G 출시로 중국은 갤럭시 폴드 4G와 5G 모델이 모두 출시된 나라가 됐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연일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갤럭시 폴드 4G 모델에 이어 5G 모델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의 '심장'의 심장인 모바일 프로세스에는 기존 발매된 갤럭시 폴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냅드래곤 855플러스' 칩셋이 탑재된다. 기기 색상도 기존의 블랙, 실버 대신 '화이트' 색상으로 차별화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관계자는 대당 가격이 2만 위안(333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5일 중국 통신 기업 화웨이(華爲)의 5G 폴더블폰 메이트 X의 출시 가격인 1만6999 위안(283만원)보다 최소 3000 위안(49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또한 비보(VIVO), 샤오미(小米)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주로 1000 위안(16만원)대 저가형 5G 제품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고가의 제품인 만큼 사용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W20 5G 구매자는 삼성의 VIP 전용 핫라인을 사용할 수 있다. 수리나 점검을 위해 매장을 찾을 필요 없는 '출장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서 수리를 마치면 기기를 집까지 다시 배송해준다.

이외에도 18개월 이내 배터리 교체 시 50% 비용지원, 1년 내 디스플레이 교체 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5G 전략에 중국 전문가들은 '폴더블폰 등 기존 시장에 없던 형태의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5G 통신망이 올해 상용화된 만큼 삼성과 화웨이, 샤오미(小米)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내년 5G 스마트폰 시장은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중국 관계자는 '5G 기술과 제품 혁신을 통해 중국 소비자 수요에 맞는 스마트폰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이렇게 5G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중국 5G 스마트폰 시장이 아직 형성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서 삼성 5G 스마트폰이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한 것도 5G 투자를 강화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출하량 기준 중국 5G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29.0%로 중국 제조사인 비보(VIVO)의 54.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삼성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0.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삼성전자는 현재 중국에서 두 종류의 5G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10 플러스·갤럭시 A90)을 판매 중이다. 이번 W20 5G 발표로 5G 라인업은 더욱 충실해질 전망이다.

 

chu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