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322억원 규모 동반성장 활동 지원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플라자수원호텔에서 삼성SDI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I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132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협력 중소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공동R&D 140억원 ▲협력 중소기업 금형비·경영혁신 컨설팅 지원 167.1억원 ▲경영안정금융 지원 동반성장펀드 1000억원 등이 있다. 또한 삼성 SDI는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한다.
동반위는 삼성SDI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삼성SDI는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산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기업"이라며 "일본의 수출규제와 같은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협약에 동참해 준 삼성SDI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문화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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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전영현 삼성 SDI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상율 천보 대표(협력사)가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플라자수원호텔에서 열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반성장위원회] 2019.11.20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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