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군산 첫 청년·창업공간인 청년뜰이 유관기관 및 청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센터와 창업센터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군산시 청년뜰 개소행사는 '청년이 당당한 군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주축이 되어 1부 기념식과 2부 창업세미나 네트워킹, 3부 청년의밤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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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첫 청년․창업공간 청년뜰이 3~5층에 위치한 군산 상공회의소 전경[사진=군산시청] 2019.11.15 lbs0964@newspim.com |
1부 기념행사에서는 센터 개소까지 추진상황과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센터의 비전과 청년 및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청년들의 소망메시지'를 전달하고, 군산시에 처음 마련된 청년공간이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청년들의 음악공연도 선보였다.
2부로 진행된 창업세미나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지역 내 청년창업가에 대한 포상과 시제품 설명회, 선배 창업가들의 창업스토리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넓혔다.
3부는 군산시청년협의체의 주관으로 '청년들의 밤' 행사를 진행해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갖추고 센터를 실제 이용할 청년들에게 공간을 소개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 청년뜰은 장미동 상공회의소 3~5층에 위치해 3층은 60석 규모로 강의나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청년강당과 15석의 세미나실 2개, IT 관련 교육을 할 수 있는 20석의 교육실을 갖췄고, 4층은 공유주방과 카페가 들어섰다.
5층은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오픈 코워킹 공간과 개별 코워킹실,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자재를 갖춘 시제품제작실, 1인 제작자가 간편하게 동영상제작이나 사진촬영공간으로 활용하는 멀티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