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다음 달 3일부터 관내 거주하는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에게 수막구균성 수막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예방접종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수막구균성 질환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진행이 빠르며 치명적일 수 있어 백신을 통한 예방만이 최선이지만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제외돼 있다. 또 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 부담으로 인해 많은 부모들이 접종을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보건의료원은 '선택 예방접종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 조례'에 수막구균성 수막염 무료 접종을 추가하고, 올 12월부터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들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수막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연천군에 출생등록한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이며 총 4회(2·4·6·12개월)까지 접종한다. 출생등록이 돼 있는 등본을 지참하고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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