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K-팝 송허브 서울' 한국·호주 음악 PD 한자리에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8:00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8:00

12~15일 서울 유 스튜디오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와 호주음악저작권관리단체 APRA AMCOS(호주공연권리협회)는 12~15일 강남 유스튜디오 청담에서 'K-팝 송허브 서울'을 주최한다.

APRA AMCOS 소속 작가들은 총 4일간 K-POP 음원 제작 작업에 전념한다. 작업 세션을 총괄 및 지도하는 큐레이터로 현재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APRA AMCOS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투샤 아프테가 참여한다. 투샤 아프테는 빌보드 1위를 기록한 BTS의 최근 앨범 'Map of the Soul:Persorna'의 삽입곡 'Home'의 작가다.

투샤는 소녀시대, 셀레나 고메즈, 데이비드 게타와 같은 세계적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제작한 프로듀서들을 송허브에 대거 초청하고 참가자들의 작업을 지도 및 감독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팀탄 (저작자, 프로듀서), 정다혜 (한음저협 국제팀장), 낫 던 (작곡가, 아티스트), 유기섭 (한음저협 사무총장), 밀리 페트릴라 (APRA AMCOS 회원팀장), 홍진영 (한음저협 회장), 티아안 (작곡가, 아티스트), 투샤 아프테 (송허브 서울 큐레이터, 작곡가, 프로듀서), 호피움 (작곡가, 프로듀서, 아티스트), 헤일리 콜리어 (미국 참여 게스트, 작곡가), 윌 심즈 (영국 참여 게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무키 (작곡가, 프로듀서, 아티스트), 뮤키 (작곡가, 아티스트), 알렉스 라이트 (송허브 서울 공동 큐레이터), 데미 루이스 (작곡가, 아티스트) [사진= CulturalPulse] 2019.11.14 89hklee@newspim.com

투샤 아프테는 "한국 최고의 음악 레이블과 유능한 호주 및 글로벌 음악작가들이 함께 모이는 K-팝 송허브의 큐레이터로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번 송허브를 통해 호주 작가들은 물론 협력하는 외국 작가와 한국 레이블사 역시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아, 민지, 라니아 등과 작업하며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월드 베스트'에 K-팝 전문가로 출연하기도 한 알렉스 라이트도 이번 세션 그룹 지도자로 참여한다. 그는 "K-팝이 오늘날의 성공을 거둔 데는 세계인들의 취향에 걸맞은 곡이 많이 창작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K-팝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심층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6명의 참가자들은 5일간 세 그룹으로 나눠 전담 지도자들과 하루 3곡 이상 작품을 완성하는 강도 높은 작업을 이어나간다. 완성된 음악은 향후 뮤직웍스, JYP, 빅히트, SM 소속 가수들의 신곡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APRA AMCOS가 2013년부터 주최해 온 송허브는 11개국에서 67회 이상의 세션을 거듭하며 800명 이상의 호주 및 국제 작가들이 참여, 1000곡이 넘는 작품을 발표해 왔다.

송허브를 통해 만들어진 공연 저작권료 수익은 200만 달러(58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다수의 곡이 체인스모커스, 트로이 시반, 가이 세바스찬과 같은 글로벌 아티스트의 앨범 수록곡으로 발매됐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공매도 금지 내년 3월까지 연장...기관 상환기간 제한키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당정이 기관 공매도의 대차 상환기간을 90일 단위로 최대 4번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벌금이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되는 등 제재도 강화된다. 공매도 금지조치는 '불법 공매도 중앙차단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당정은 우선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 사전 차단하는 자체적인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추가 구축해 기관투자자의 불법 공매도를 3일 내 전수점검하고 기관 내 잔고관리 시스템 유효성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또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모든 법인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면서 "증권사도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전산시스템과 모든 기관, 법인투자자의 내부통제기준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된 투자자만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또 공매도를 위한 대차의 상환기간을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를 목적으로 빌린 주식은 90일 단위로 연장하되, 12개월 이내 상환하도록 제한하고 개인 대주의 현금 담보비율을 대차 수준인 10%로 인하, 코스피200 주식의 경우 기관보다 낮은 120%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는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 공매도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 규모에 따라 징역을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거래자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선임 제한, 계좌 지급정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오늘 민당정협의는 공매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시장 질서를 확립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민당정은 협력체계를 지속해나가면서 오는 2025년 3월말까지 철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내년 3월 말까지 현재의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oneway@newspim.com 2024-06-13 12:0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