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필근(더불어민주당, 수원1) 의원은 13일 도시주택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1기신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방안이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필근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
현재 경기도 내 준공 후 15년 경과된 리모델링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수원, 안양, 성남 3개시 10개 단지에서 수직증축방식의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추진 중이나 고층으로 인한 사업성 부족과 이해주민의 이견 등으로 인해 공사 착수가 들어가지 못한 상태이다.
현재 도에서는 1기신도시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발족해 사업성 분석 및 분담금 산정 컨설팅 시범사업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근 의원은 "고층 주택에 대한 수직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이 구조적 안전문제로 인해 사업성이 부족하다면 인센티브 부여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자문단 회의를 통한 지원 등 도가 관련 방안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