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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당뇨인 위한 쿠킹클래스 성료

기사입력 : 2019년11월11일 11:36

최종수정 : 2019년11월11일 12:43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지난 8일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개최된 쿠킹클래스는 한국당뇨협회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함께 마련한 '당뇨교육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뇨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이 당뇨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사진=CJ프레시웨이] 2019.11.11 hj0308@newspim.com

이날 강의를 진행한 김혜경 CJ프레시웨이 전문 쉐프는 '곤약 쌈밥', '실곤약 샐러드' 등 수분 함량이 높고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곤약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당뇨 환자는 물론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식단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윤수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영양팀장은 "당뇨는 생활습관 질환으로 식단 관리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데 요리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환자분들이 많다"라며, "CJ프레시웨이와 지속 협업을 통해 환자분들이 집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당뇨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전했다.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한 건강 식단을 통해 당뇨병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년간의 병원 환자식 운영 경험과 전문 치료식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쿠킹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강남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를 발간한 데 이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손잡고 '암식단 가이드', '당뇨병 식사 가이드', '저칼로리 저염레시피' 등 전문 서적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2012년 병원 전담 조직을 설립하고 현재 서울, 수도권을 비롯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80여 곳에서 하루 6만식의 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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