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최근 4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가평군의 공공부문 아동학대예방 교육 모습 [사진=가평군] |
이번 교육은 올해 초 개정된 아동복지법(2019년1월1일) 시행으로 공공기관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연1회 이상(1시간 이상) 의무화됨에 따라 소속 공무원의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사전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첫 날 강의는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이영선 아동학대조사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의 이해와 유형,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알아야 할 아동학대 예방요령, 신고방법 등을 현장 실무 경험 사례 위주로 전달하여 많은 참석자의 공감을 끌어냈다.
둘쨋 날 강의는 동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으로 민원 업무 및 출장이 많은 부서 담당자들의 업무공백을 고려해 집합 및 시청각 교육을 함께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아동학대에 대한 공무원의 인식개선과 관심도 제고의 계기로 삼아 아동학대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 적극적 신고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이번 교육 참여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사이버교육을 통해 의무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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