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디스플레이, 서울 CGV 4곳서 올레드 체험 부스 운영

기사입력 : 2019년11월10일 11:28

최종수정 : 2019년11월10일 11:28

CJ CGV와 제휴...용산아이파크몰·영등포·왕십리·여의도점에 체험부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며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체험 마케팅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와 제휴를 맺고 CGV 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 여의도 등 4개 극장에 OLED 체험 부스를 마련,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CJ CGV와 제휴를 맺고 OLED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 여의도 등 4개 극장 로비에 마련되는 OLED 체험 부스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지난 주말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 부스에서 OLED의 화질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2019.11.10 nanana@newspim.com

LG디스플레이는 영화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OLED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극장 로비 입구에 마련된 체험 부스는 총 10대의 5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3면에 설치한 방 형태로, 방문객들이 OLED의 화질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치됐다.

LG디스플레이 OLED 스페이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김광진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OLED의 장점을 적극 소구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먼저 문을 연 CGV 영등포와 용산아이파크몰 체험 부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체험 행사 기간 동안 OLED 체험 부스를 방문하는 1만5000명에게 핫도그와 탄산음료 세트 혹은 탄산음료를 받을 수 있는 CGV F&B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한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에 이어 CGV 왕십리는 오는 13일, CGV 여의도는 16일부터 OLED 체험 부스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체험 부스에서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2'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OLED TV는 '사단법인 한국컬러유니버셜디자인협회'로부터 '컬러유니버셜디자인'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OLED TV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고령자 및 색약자 등 시각인지 약자까지 포함하는 모든 사용자가 시청 시에 직관성, 가독성, 심미성, 정보 전달성 등이 뛰어나며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색채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임을 인정 받은 것이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의 OLED TV는 지난 6월,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 국제인증으로 유럽 최고 권위 규격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사(社)의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 인증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