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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하성 결승타·박병호 멀티히트' 한국, 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22:08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22:08

박종훈, 4이닝 2K 무실점 쾌투… 차우찬은 국제대회 3승 수확
김하성, 2회말 2사 만루서 2타점 결승타… 박병호는 멀티히트

[서울 고척=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9 프리미어12 예선전에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쿠바와의 C조 예선 3차전에서 7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6일 호주(5대0), 7일 캐나다(3대1)에 이어 쿠바까지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 C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한국은 조 1위에게 주어지는 1승의 유리한 조건을 갖고 일본을 향한다.

한국이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캐나다와 호주, 쿠바는 1승2패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팀 퀄리티 밸런스(TQB)에서 앞선 호주가 극적으로 2위에 올라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2회말 2번타자 김하성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덕아웃을 향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19.11.08 alwaysame@newspim.com

쿠바전 조커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은 4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국제대회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김경문 감독은 점수가 7점차로 벌어지자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투수들을 적극 기용했다. 고우석은 153km에 육박하는 강한 직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하재훈 역시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9회초에는 좌완영건 이승호가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2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결승타를 터뜨린 김하성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2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 1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앞선 두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침묵했던 박병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슈퍼라운드를 앞두고 타격감을 회복했다. 양의지 역시 마지막 타석에서 이번 대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쿠바 선발 요시마르 커신은 1이닝 3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뒤이어 로드리게즈가 3실점, 예라 1실점, 알바레즈 1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1회초 한국의 선발투수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2019.11.08 alwaysam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3회말 한국의 4번타자 박병호가 대회 첫 안타를 쳐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19.11.08 alwaysame@newspim.com

한국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민우가 2루 땅볼을 쳤으나, 쿠바 2루수의 실책으로 1루를 밟은 뒤 쿠바 선발 커신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김하성이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내 1사 1,2루를 엮었으나, 박병호가 1루 뜬공, 김재환 마저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선취점 득점에 실패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과 김현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엮었다. 후속타자 민병헌은 쿠바 교체투수 애리엘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이후 로드리게스의 폭투로 1사 2,3루에서는 허경민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양의지가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다.

후속타자 박민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국의 3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중견수 방면 안타로 출루했다. 박병호의 이번 대회 첫 안타다. 그러나 김재환이 2루 뜬공에 그친 뒤 양의지가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김하성의 볼넷과 이정후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2루를 엮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로 김하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타자 김재환은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1사 1,3루서 양의지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때 이정후까지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김현수는 유격수 방면 빗맞은 타구를 쳤다. 그러나 쿠바 유격수 아루에바레나가 공을 떨어뜨리며 김재환이 득점에 성공, 6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의 6회말 공격에서는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쿠바 알바레즈의 폭투로 2사 3루에서 이정후는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7대0으로 앞선 한국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수비에서 이승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승호는 선두타자 세페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아얄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알라르콘을 삼진, 아루에바루에나 마저 3루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6회말 3번타자 이정후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19.11.08 always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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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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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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