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의료기기 산업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형 고려대병원 의무부총장, 이기열 고려대병원 연구교학처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근식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산업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좌측부터)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07 allzero@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임상시험 분야 공동사업 추진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와 규제개선, 정책 마련 및 대정부 공동 건의 △의료기기의 보급 확대를 위한 병원-기업 간 협업 △산·학·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육 프로그램 개설 협업 △의료기기산업대상 우수 성과자 발굴에 관한 성과 교류 등이다.
이기형 고려대병원 의무부총장은 "협약을 통해 안전한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 일조해 국민건강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국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의료기기 개발의 다양한 시설·장비 등 양질의 인프라가 산업계에서 활용되고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상호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