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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21일간 51건·88마리 멧돼지 출현···오늘도 5마리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09:15

최종수정 : 2019년11월07일 09:15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역에서 번식기 먹이를 찾아 내려오는 멧돼지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지역 멧돼지 출현 분포도[사진=부산경찰청] 2019.11.07 news2349@newspim.com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21일 동안 부산지역에 총 51건 88마리의 멧돼지가 출현했다.

이 중 7마리가 사살되고 72마리가 달아났으며 사체로 발견된 것은 9마리다. 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오전 59분께 사상구 보훈병원 주차장 부근에서 멧돼지 2마리가 출현했다는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또 강서구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경마장) 부근에서 3마리가 나타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모두 달아난 후였다.

앞서 6일 오전 7시 31분께 부산 남구의 한 주택가에 약 100kg가량의 멧돼지가 나타났다. 이 멧돼지는 주민을 공격하려고 하자 출동한 경찰이 권총 실탄 3발을 쏘아 사살했다. 멧돼지를 피해 달아났던 주민은 물체에 부딪혀 부상을 입기도 했다.  

[사진=부산경찰청]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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