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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년 제2벤처붐 목표로 자본시장 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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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가경제자문회의, 문대통령 '제2벤처붐' 선언 뒤 중간점검
김진표 "금융패러다임, 안정성 기조에서 미래성장성으로 전환"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벤처 열풍을 목표로 자본시장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은행의 안정성 위주 대출 기조와 융자 위주의 중소기업 자금조달 행태를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금융패러다임을 현재의 안정성 기조에서 혁신기업·미래성장성·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 ▲크라우드 펀딩 이용 확대 ▲코넥스·코스닥 상장제도 개편 ▲초대형 투자은행 활성화 ▲대규모 스케일업 전용펀드 조성 ▲예비 유니콘기업 특별보증제도 확대 ▲금융권 면책제도 확대 등을 제2벤처 열풍 조성 대책으로 꼽았다.

김진표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금융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안정성을 추구해온 나머지 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 98%가 담보에 의존하는 융자로 이뤄지고 있다"라며 "이렇게 해서는 벤처 생태계가 이뤄질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운열 의원, 김진표 의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1.05 kilroy023@newspim.com

김 의장은 현재 금융시스템이 가계·부동산담보대출 위주, 은행 중심으로 작동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융패러다임을 혁신기업·미래성장성 위주로 그리고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국가경제자문회의를 하면서 벤처 창업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은 것에는 금융산업이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변화되지 않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대규모 스케일업 전용펀드의 조성과 최대 100억원까지 대규모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보증제도인 '예비 유니콘기업 특별보증제도'의 확대를 강조했다. 또 모험자본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벤처투자대상의 확대 및 투자의무요건 완화, 실리콘밸리식 조건부지분인수계약제도 도입, 크라우드 편딩 이용가능 기업을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모험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제재나 징계 우려를 최소화하는 금융권 면책제도 개편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중소벤처기업들이 여전히 충분한 자금 공급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라면서 "금융사 대규모 모험자본 확대·기업성장 동반자로의 금융·면책제도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유니콘 기업의 확대를 위한 국내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2016년 단 두 개에 불과했던 유니콘 기업은 지난해 9개로 성장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한국 벤처기업이 성장할 때 국내자본보다는 외국계 투자자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뼈아픈 지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제2벤처붐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한 이후 올해는 연말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액이 모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엔젤투자 규모는 지난 2010년 341억원에 그치는 등 오랜 침체기를 겪었지만 지난해 5425억원 규모로 올랐다.

법인의 신규 벤처 투자액도 올해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설법인·벤처기업 수도 각각 10만개와 3만8000개를 넘어서고 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 수도 2017년 3개에서 올해 9개로 늘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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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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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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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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