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 울진 연호정 새롭게 단장...내년 6월 완공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21:03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21:03

식용연 대신 관상용 연 식재...고니 관찰데크 설치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 도심지 공원이자 천연기념물 고니 도래지인 '연호근린공원'이 확 바뀐다. 울진군은 지역주민 문화공간 활성화와 연호정의 경관개선을 위해 연호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2017년 6월 연호근린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이듬해인 지난 해 2월 연호정 설치 시설에 대한 주민설문 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왔다.

경북 울진군의 대표적 도심지 공원인 연호근린공원[사진=울진군]

 

또 지난 6월 연호지 일원 생태환경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연호공원의 효율적 개선을 위한 절차를 밟아 왔다.

울진군은 연호정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용도가 떨어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6월까지 구조물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사업비 약39억 원 규모이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식용연(연꽃보다 연잎이 높게 크는 연)을 제거하고 내년 여름부터는 활짝 핀 연꽃을 감상 할 수 있도록 관상용 연을 식재한다.

또 연호지 중앙부 수면을 노출하고, 정자와 관찰 데크를 설치해 겨울철 연호지를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고니를 관찰 할 수 있는 조망시설도 조성한다.

전광민 도시새마을과장은 "주민 삶의 질과 도심지 생태경관 향상을 위해 연호근린공원 내 주민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연호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