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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수립…군·경 등 20개 기관 협력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5:19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5:20

상습결빙 지역 및 취약시설, 특별 관리구역 지정 운영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486개 노선 640㎞에 대해 도로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시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근무 및 3단계로 구분한 비상근무계획를 수립하고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등 20개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전했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제설장비로는 제설차량 및 굴삭기 7대, 살포기 50대, 덤프트럭 43대, 제설삽날 26대 등의 가동 준비를 마쳤고, 제설자재로는 염화칼슘 853t, 소금 4035t, 친환경제설제 786t 등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도로확장 후 개통된 동곡로(본덕 IC ~ 송정 1교) 등 신규도로와 상습결빙 지역과 취약시설 등을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 운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그동안 초동대처가 어려워 제설작업에 차질을 빚었던 서구 풍암교~송원고등학교 구간(700m)과 동구와 화순의 경계지점인 신너릿재 구간(1300m)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주요 고갯길에 대해 순차적으로 자동염수분사장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겨울철 강설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강설 시 눈 치우기에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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