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강성채 조합장이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한 신유통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4일 전했다.
유럽연합 PO(Producer Organization)제도와 국내조직화 사례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 강 조합장은 제3주제 '국내 광역조직화 사례와 시사점' 발표자로 나서 '순천농협 농가조직화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농가조직화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강성채 조합장 [사진=순천농협] |
주요 내용은 △농가조직화 추진방향 △소량다품목 중심의 계약재배 △거점 APC 활성화 △공선출하회 육성 △품목별 농가조직화 등 이다.
강 조합장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합병농협의 농가조직 활성화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로부터 큰 반응과 함께 산지 생산 및 유통조직을 활성화하고, 농업인 편익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최근 'WTO 개도국 포기' 에 따른 농협 역할과 농산물 신유통이 가야 할 방향 제시 등을 제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현재 3선 조합장으로 조합원 수 1만8000여 명과 자산 2조3000억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농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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