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새길 실천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1:48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1:48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2020 전남 마을교육공동체 새 길을 만드는 실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워크숍은 마을교사, 학교교사, 교육청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의 민·관·학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워크숍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한 행사였지만 워크숍을 기획하고 주도한 것은 전남 최초로 마을학교 교사, 마을활동가들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22개 시·군의 마을활동가와 마을교사, 중간 지원조직 등 각 분야 대표들이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지원단을 구성해 준비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제토론 발표자로 나선 순천 별량초등학교 강성윤 교장은 "지역의 교육력을 키우는 것이 마을교육공동체의 핵심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군 지자체의 교육경비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묘량 깨움마을학교의 이민희 대표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는 마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중심을 두고 학교와 마을이 상생할 수 있을 때 이뤄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함께 워크숍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참가자들의 토론 결과 발표에 함께 참여해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교육감은 "전남의 마을을 살리는 것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하며 마을교육공동체가 마을의 복지와 문화, 교육을 담당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에서 온 한 마을학교 교사는 "지금껏 마을학교를 하면서도 공공기관의 담당자와 학교교사, 마을학교 교사,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우리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를 함께 고민한 것이 처음"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민·관·학이 함께 협의하는 날을 정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7일 공포될 전남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민·관·학 교육협의체와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마을학교를 지원해 2020년 마을교육공동체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시·군의 민·관·학 주체가 한자리에 모이고 이후 함께 협력적 사업 추진을 약속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별 중심 주체들이 발굴돼 전남의 모든 시군에서 체계적인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