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농산물도매시장 내 청과물동 경매장, 철골구조물 등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보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진주농산물도매시장 전경 [사진=진주시청] 2019.11.4 |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9년 대지면적 6만103㎡, 청과물동 경매장 외 7개 시설규모로 개장됐다. 하루 평균 이용자수는 3000여 명에 이르지만 개장한 지 20여 년이 경과돼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과물동 경매장 및 중도매인점포의 바닥 보수, 철골구조물 내·외부 도색 등 보수공사를 한다.
시는 공사기간 중 도매시장 내 주차장 부지에 임시경매장을 설치해 과실류은 오전 8시, 시설채소은 오전 11시 30분, 계절품목(딸기·수박 등)은 오후 3시, 채소(무·배추·당근 등)류는 오후 4시에 채소경매장에서 경매를 한다.
중도매인 잔품판매 부스는 청과물동 앞에 설치해 다음달 2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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