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황교안 "내각 전면 개편해야...장관들, 청와대 사고 뒷수습 바빠"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09:38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09: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당 원내대표에게 호통...청와대 오만함 극에 달해"
"장관 패싱 식상할 정도...제 역할하는 사람없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력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핵심 인사들의 상황 인식과 오만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의용) 안보실장은 북한의 패륜적 도발에 대해서 '장례 마치고 했다' '우리도 미사일 실험을 발사한다'는 북한 대변인이나 할 그런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04 kilroy023@newspim.com

그는 "지난주 국감에서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은 야당 원내대표의 질의에 난데없이 끼어들어서 고함지르고 호통 치는 일까지 있었다"며 "청와대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음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

황 대표는 이어 "내각도 심각한 상황이다. 조국 사태로 공정과 정의가 송두리째 무너졌을 때 (이낙연) 국무총리는 조국 구속을 외치는 국민들 요구를 외면한 채 조국을 두둔하고 검찰을 압박하는데 총대를 맸다"며 "경제가 1%대 경제 성장률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망가졌지만 경제 수장인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존재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또한 "교육담당 유은혜 부총리는 교육정책의 핵심인 대입제도와 관련해서 대통령이 기존 정책을 뒤덮었는데 까맣게 몰랐었다"며 "외교부 장관 패싱은 이제 식상할 정도다. 통일부 장관도 패싱을 당해서 북한이 조의문을 보낸 사실조차 반나절 동안 몰랐었다. 어느 장관 하나 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권은 고사하고 청와대가 친 사고 뒷수습하기 바쁜 것이 현재 내각의 실상"이라며 "비정상의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것이 나라를 살리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이 수출 사망 선고임이 입증되고 있다. 경제 대전환을 하지 않고서는 수출 뿐 아니라 우리 경제 전체에 사망 선고가 내려질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민부론의 해법 등 경제 대전환을 수용한다면 한국당은 적극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힘줘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