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운용 유지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1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일 방위사업청과 천마 탐지 추적장치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2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천마(단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사진=한화시스템] 2019.11.04 dotori@newspim.com |
PBL은 무기체계 개발 단계부터 사업에 적합한 생산 업체를 선정해 개발·배치·운영·유지 등 전 분야 또는 일부분을 업체에 전담시키는 제도다.
이번 계약은 육군의 단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인 천마의 탐지·추적 장비에 대한 운용 유지를 위한 후속 PBL 사업 계약 건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9월 고장 복구 기간의 단축과 가동률 향상 등 성과를 내며 5년간의 1차 사업을 완료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핵심고객인 군의 입장에 서서 관련 인력과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수지원업무를 수행해 나감으로써 이상적인 민군협력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방산 업계 최초의 운영 유지 전담부서인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부를 신설하는 등 종합군수지원시스템 분야로도 기술력을 확대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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