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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파이스 "10일 스페인 총선서 극우 '복스' 등 우파 약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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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오는 10일(현지시각) 치러질 스페인 조기 총선에서 극우 정당 복스(Vox)를 비롯해 우파가 약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3일 로이터통신 등이 엘 파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페인 최대 일간지 엘 파이스가 이날 발표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기총선에서는 현집권당인 사회노동자당(PSOE)이 전체 350석 중 지금보다 2석 줄어든 121석을 얻어 여전히 제1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대법원이 카탈루냐 지방의 분리독립을 주도했던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지도자들에게 징역 9~13년의 중형을 선고한 것을 계기로 카탈루냐 전역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촉발됐다. 2019.10.21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목할 점은 극우성향 복스로, 이번 총선서 46석을 얻어 현재의 24석에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4월 총선서 24석으로 창당 5년 만에 첫 원내 진출에 성공한 뒤 이번 총선서는 제3당으로 지위가 급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제1야당인 중도우파 국민당(PP)은 91석으로 현재의 66석에서 의석수를 크게 늘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급진좌파 포데모스는 현 42석에서 31석으로, 중도 시민당인 시우다다노스는 현재의 57석에서 14석으로 의석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대로라면 4년 사이 네 번째 치러지는 이번 총선서도 과반 의석 확보 정당이 나오지 않아 스페인 정국 불안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총선 판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최근 재점화한 카탈루냐의 분리독립 분위기로, 스페인 대법원이 지난 14일 2017년 카탈루냐의 분리독립을 추진하다가 투옥된 자치정부의 전 지도부 9명에게 징역 9∼13년의 중형을 선고하자 이들의 석방과 카탈루냐의 독립 승인을 요구하는 시위가 카탈루냐 일원에서 격화했다.

총선서 약진이 예상되는 복스는 사회당 정부의 포용적 이민정책은 물론, 카탈루냐의 분리독립 추진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반면 사회당은 카탈루냐의 독립 움직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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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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