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6일로 예정된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가 연기됐다.
독일 빌트 등 외신 등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협회가 최근의 소요사태로 인해 엘클라시코를 연기했다"고 전했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막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스페인에서 분리독립을 원하는 카탈루냐와 스페인 정부의 충돌이 원인이다. 잠시 물 밑에 있던 이 사안은 지난 2017년 카탈루냐의 독립을 주도한 9명의 카탈루냐 정치인과 사회지도자들이 9~13년 사이의 징역형을 받자 불거졌다. 최근 충돌로 인해 100여명에 가까운 스페인 사람들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된 엘클라시코 일정은 12월18일이 유력하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