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 양남, 감포읍 자율방범대와 재난대응 상호응원 협약체결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화재, 태풍, 지진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방폐장 주변지역 주민들과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일 월성지역본부에서 양북, 양남, 감포읍 등 동경주지역 3개 읍면 자율방범대장과 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재난 대응 상호응원 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경화 감포자율방범대장, 안상복 공단 월성지역본부장, 이승협 양북자율방범대장, 김재근 양남자율방범대장.[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
협약에 따라 방폐장 주변지역 자율방범대는 평상 시 공단이 실시하는 화재, 태풍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예방, 대비훈련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또 재난 상황이 실제로 발생하면 공단 비상대책본부와 공동으로 재난을 수습하고 복구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양측은 재난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정기점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상호 재난대응훈련에 참관키로 했다.
공단 월성지역본부 안상복 본부장은 "방폐장 주변지역 자율방범대는 물론 주민들과 함께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방폐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