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문대통령, 내일부터 태국 순방 돌입…아베·시진핑 만난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02일 11:33

최종수정 : 2019년11월03일 13: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조우…양자회담 없을 듯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 계기 태국 순방일정에 돌입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3일 서울을 출발해 태국 방콕에 도착, 4일까지 갈라 만찬,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성남=뉴스핌] 백인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19.11.03 dlsgur9757@newspim.com

먼저 2019년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해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국가 정상 및 배우자들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4일 오전에는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문 대통령은 이 정상회의에서 아세안+3 협력 심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등 역내 협력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우리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에 참석해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국가 정상들과 함께 유엔 사무총장,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과 만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우리나라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EAS에 참석,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초국가범죄 등 비전통안보 문제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정상들과의 만나지만, 이들과의 양자 회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베 총리는 "11월에는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용어설명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공동 추진 목표. 빈곤 종식, 굶주림 종결, 성평등 등 17개 목표 및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돼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