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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베일 벗은 롯데 코치진… 조웅천·노병오·박종호 코치 합류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14:15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15:02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허문회 감독 체제로 내년 시즌 반등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의 코치진이 발표됐다.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허문회 신임 감독 취임식에서 새롭게 합류한 코치진을 소개했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신임 감독 취임식. [사진= 롯데 자이언츠]

먼저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2군) 투수코치로 활약했던 노병호 코치가 1군 투수코치, 두산 베어스 2군 투수코치를 했던 조웅천 코치가 1군 불펜코치를 맡는다.

노병호 코치는 지난 2002년 4라운드 32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돼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삼성,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그는 52경기에 등판해 4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6.00의 성적을 남긴 뒤 2012년 은퇴했다.

이후 넥센에서 전력분석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노 코치는 올해 키움 2군에서 투수들을 지도했다.

조웅천 코치는 1989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현대와 SK 와이번스를 거쳐 2009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수석코치로는 박종호 상무 수비코치가 선택받았다. 다만 상무에서 아직 업무를 마치지 못해 허 감독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여기에 윤윤덕 퀄리티컨트롤 코치,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문규현, 나경민, 김주현 코치 신임 코치가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새롭게 2군 사령탑에 선임된 래리 서튼 감독도 참석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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