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생활SOC 공모 사업에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95억원을 확보,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체육시설 공모에 옥천 반다비 체육센터를 비롯해 옥천 공설운동장 트랙(시트) 교체 공사 등 6개 사업이 선정돼 지역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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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사 전경 [사진=옥천군] |
또한 단일사업으로 죽향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군북 작은도서관, 다함께 돌봄, 국공립어린이집 조성 등 4개 사업이 잇따라 선정됐다.
여기에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군서 국민체육센터 및 작은 도서관 신축사업이 선정되는 등 올 한해 총 11개 사업에 국비 71억원, 도비 24억원 등 총 95억원을 확보했다.
장애인 체육시설인 옥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 신축 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서 국민체육센터 및 작은 도서관 신축사업은 소외된 지역인 군서 면민들의 큰 숙원사업으로, 소외된 지역에 생활·문화시설을 확충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초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사업에 대비해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는 등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