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도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여주시 첫 푸르지오 브랜드로 기대를 모은 이 단지는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5-9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551가구다. 모든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타입 별로는 △84㎡A 314가구 △84㎡B 157가구 △84㎡C 80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900만원 중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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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조감도 |
◆ 학세권·역세권·숲세권 갖춘 최고의 입지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는 여주 시내에서도 교육, 교통,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맞은 편에 세종초·세종중이 있다. 반경 1km 도보권 안에 여주고도 있어 초·중·고교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여주시내 최적의 '학세권' 입지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개통한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판교 및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차량으로는 서여주 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영동고속도로(여주 IC)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각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판교~여주선)을 이용하면 여주에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강선(판교~여주선)을 이용하면 여주에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주거편의시설 또한 근접해 있어 이마트(여주점)가 차량 3분 거리다.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도 차량 10분 거리 내 있다. 단지 가까이 황학산과 수목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 미세먼지 저감기술 5ZCS 등 'New 푸르지오' 프리미엄 상품 적용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을 적용할 예정이다.
5ZCS는 푸르지오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구분해 Zone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단지입구와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로 Zone을 구성해 고객의 동선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외에도 고화질 지능형 CCTV, 무인경비시스템, 지하 주차장 비상벨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등 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과 같은 에너지 절감 상품들이 도입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조성한다. 4bay 판상형 위주 설계로 통풍 및 개방감을 높였다.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복도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도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가족과 이웃, 자연과 단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세련된 주민 편의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를 선보인다.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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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교동 90-8에 견본주택이 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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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