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남길부터 정일우·정해인까지…예능으로 간 한류스타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행부터 요리 서바이벌까지 한류스타 등장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본업인 연기로만 주로 대중과 만나던 김남길, 정일우, 정해인이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아시아를 달군 한류스타들을 이제는 예능에서 리얼리티, 다큐 예능에서 만난다.

무려 16년째 연기 외길을 걸어온 김남길이 tvN 여행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11년차 배우 정일우도 최근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 신흥 한류주자 정해인은 KBS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세 사람은 공통적으로 TV 드라마로 수많은 해외팬을 거느린 한류스타이자, 예능에서는 못만났던 신선한 얼굴이다.

[사진=tvN 시베리아 선발대]

◆'생고생 버라이어티' 도전한 김남길, '친근한 이미지' 구축→흥행 견인

김남길이 올 상반기 흥행 열풍을 주도했던 SBS '열혈사제' 이후 차기작으로 예능을 선택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는 김남길, 이선균, 이상엽, 고규필 등 예능인이 아닌 남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 중이다. 이들은 실제로 절친들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시베리아 선발대'는 그간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시리즈를 성공시켜온 여행 예능 명가 tvN의 새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간 여느 여행 예능들이 주로 그랬듯 이번에도 생고생 리얼리티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출연자들은 며칠씩 계속되는 열차 이동 중에 제대로 씻지도 못하지만,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가는 설렘과 광활한 자연의 풍경을 만난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달리는 9288km의 여정이 왜 전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인지 매 회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김남길과 이선균을 비롯한 출연진 역시, 연기자라는 본업을 잠시 잊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친근함을 어필 중이다. 기차 안에서 먹고, 자고, 씻고를 반복하며 배우로서 이미지는 모두 내려놨다. 이들은 자고 일어난 뒤 민낯은 물론, 고된 여정으로 피로에 지친 모습까지 여과없이 보여준다. TV 드라마에서만 보던 배우들이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사이, 이 프로그램은 2.7%대(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순항 중이다.

[사진=KBS]

◆'하이킥' 이후 첫 예능 정일우, '대세' 정해인까지…'예능 한류' 시동걸까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첫 예능 고정출연을 결정했다. 데뷔작 이후에는 줄곧 정극 배우로만 활약해왔기에 그의 예능 도전에 자연히 관심이 모였다. 지난 10월 25일 첫 방송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하고, 평가단이 고른 메뉴가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편스토랑'은 기획 단계부터 신선한 출연자 조합과 기획 의도로 주목받았다. 이경규, 이영자가 의기투합한 가운데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등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얼굴들도 합류했다. 포맷 역시도 요리 서바이벌을 통해 실제 상품이 출시되는 전에 없던 시도다. 그 덕에 첫 방송부터 5.5%(닐슨코리아, 전구 기준)의 시청률로 흥행 청신호를 켰다.

[사진=KBS 공식 인스타그램]

여기에 대세 한류스타로 떠오른 정해인도 예능 출연 첫 발을 뗐다. 그는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정해인과 걸어보고서'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해인과 친구들의 미국 뉴욕 여행기를 담는다. 그간 몇몇 예능에는 게스트로 출연했지만, 첫 고정 출연이자 다큐멘터리 여행 예능 포맷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21일에는 정해인이 뉴욕 여행을 하며 프로그램을 촬영 중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정해인을 비롯한 정일우, 김남길 등 배우들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가 드높은 만큼, '런닝맨' 이후 '예능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지 주목된다. 최근엔 유튜브와 OTT 등 해외 시청채널이 다양화됐기에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한류스타들의 예능 진출이 가시화되는 이 타이밍을 모두가 주목하는 이유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