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문화·예술·체육 종합축제인 '제27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31일 금산 봉수대에서 군민안녕 기원제와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3일간의 잔치 한마당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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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가 금산 봉수대에서 성화 채화를 하고 있다.[사진=남해군청]2019.10.31 |
이날 남해 금산 정상에서 행사의 성공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 뒤 장충남 남해군수가 봉수대에서 성화 채화 후 첫 봉송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전달된 성화는 30명의 봉송주자들에 의해 총 121km, 10개 읍면을 거쳐 군청광장에 안치된다. 제27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는 다음달 2일까지 남해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등에서 열린다.
군은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의 비전을 제시하고,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이번 행사는 화려한 축하공연과 다채로운 각종 행사들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 열리는 개막식은 오전 10시부터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노래 제창과 성화 점화, 군민대상 시상,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입장상 발표·시상 등이 잇따라 진행된다.
올해 개막행사로 마련된 라인댄스 공연은 남해만의 특색 있는 퍼포먼스로 건강한 지역사회와 군민상을 구현한다.
행사는 지난 축제보다 4개 종목이 늘어난 총 84개 종목으로 꾸며진다. 18개 체육행사, 14개 문화예술행사, 10개 전시회, 19개 체험존 등이 군내 각지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