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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상품에 부는 럭셔리 바람..'나'를 위한 소비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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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비혼족 등 1인 가구 증가, 자신 위한 소비 늘어
분양 매매시장도 고품격 프리미엄 라이스타일 '인기'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YOLO(You Only Live Once), 비혼족, DINK(Double Income No Kids) 등 '나'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소비에 나서는 소비 패턴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밀레니얼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자)를 중심으로 과거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대신한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가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0대의 명품 매출 신장률은 최고 76%에 달했다. 같은 기간 3040세대의 명품 매출 신장률이 10%대에 그친 것을 생각해보면 젊은 세대가 자신을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나'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이 자리잡으면서 1인 가구의 비율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자녀나 배우자 없이 '나'혼자 만의 삶을 원하는 움직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통계포털의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체 가구수의 27.23% 수준에 머물렀던 1인 가구는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2019년 현재 29.27%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가족의 상징이었던 3, 4인 가구수 보다 1인 가구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3인 이상 가구의 비율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과 달리 1인 가구의 비율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젊은 층에서만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50대 이후의 1인 가구 비율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전체의 24.73%에 불과 했던 50대 이상의 1인 가구 비율은 2018년 현재 26.49%로 1.5% 이상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나 만을 위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삶의 기반이 되는 주거상품에도 고급 주거상품의 인기가 뜨겁다. 분양시장은 물론 매매거래에서도 신고가를 꾸준히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의 전용 27㎡는 지난 9월 9억 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퇴근 분양시장에서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소형 주거상품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춰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의 주거상품은 3~4인 가구를 기준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1인 가구가 공간을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고, 생활 패턴에는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공급에 나서는 소형 주거상품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뛰어난 생활 편의성을 갖춘 고급 주거상품은 편리한 생활을 원하는 1인가구에게 딱 맞는 매력적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누구나 누릴 수 없는 희소성은 물론, 편리한 생활환경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화설계와 고급 인테리어,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어메니티 등을 갖추고 있는 차별화된 고급 주거상품은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최초의 '피에드아테르'로 공급에 나서는 '르피에드'는 고급 주거상품답게 다양한 편의서비스와 시설을 갖춘다. '르피에드'는 GMBC(강남문정업무지구)로 불리는 동강남 업무지구의 핵심인 송파구 문정동에서 공급에 나선다.

'르피에드'는 특급호텔에서 투숙객의 요청을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와 동일한 서비스인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호텔처럼 청소와 세대 관리를 해주는 하우스키핑, 세차, 세탁, 조식제공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생활편의시설로 함께 들어서는 '어메니티' 시설도 알차게 갖추고 있다. 인도어풀, 아웃도어풀 및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와인라이브러리 등 고급 주거상품만의 품격 있고 특색 있는 시설을 선보여 입주민이 고품격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오는 11월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르피에드'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삼성동에 위치한 르피에드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르피에드의 견본주택은 청담동에 문을 열 예정이며, 르피에드 갤러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1인가구 변화추이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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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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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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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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