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포천시민오케스트라'가 지난 26일 '코리아문화수도2019 아라리가 났네' 행사에 초청받아 서울시청 광장 무대에 올라 갈채를 받았다.
포천시민오케스트라, 서울시청 광장서 연주 모습 [사진=포천시] |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1985년 유럽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편견의 장벽을 넘고 상호이해와 친밀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유럽을 넘어 아랍 지역과 아메리카 지역 등 전세계적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문화수도 프로젝트 역시 이념적 갈등을 넘어 혐오로 치닫는 위험한 사회분위기를 문화로 치유하고, 한반도 평화복원을 기원하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해 인증서를 수여받은 '포천시민오케스트라'는 메인이벤트였던 '8천5백만 아라리가 났네' 대합창을 비롯한 연주곡들을 무대에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합창과 포천시민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윤선미 교수는 "포천시민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인 포천시민오케스트라가 큰 무대였음에도 즐겁게 참가해 주시고, 열정적으로 연주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완성된 실력으로 포천지역 내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께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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