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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성과 확산 위한 제도개선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5:00

29일 '제5회 헬스케어 미래포럼(토론회)' 개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2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5회 헬스케어 미래포럼(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쟁점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공론의 장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이번 제5회 포럼은 '연구중심병원 성과평가 및 이의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협력단 도입 법안(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포럼은 1분과 전문가 주제발표와 2분과(세션) 정책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분과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성과와 한계 △연구중심병원 발전 과제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2분과 정책토론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의료기술협력단 설립 필요성, 기대효과, 우려되는 사항, 보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연구중심병원 연구개발(R&D)의 성과를 실용화해 실제 환자들의 희귀질환 극복이나 치료비 경감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의료기술협력단 도입방안에 대해 그동안 제기돼 온 각계의 기대와 우려를 충분히 고려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정부도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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