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무릉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오선녀탕이 2019 물놀이 안전명소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물놀이 안전명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최근 3년간 익사사고가 없는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성, 경관 문화성,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만족도 등 7개 분야, 18개 항목, 29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동해시 무릉계곡 오선녀탕.[사진=동해시청] |
무릉계곡 오선녀탕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무릉계곡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로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규칙적인 야외풀장 청소, 엄격한 수질검사 등 안전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경관생태 우수성과 편의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준공된 무릉계곡 오선녀탕은 수심 60㎝~90㎝의 야외풀장 5개소와 화장실, 탈의실, 샤워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어 있으며 매년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된 물놀이 지역은 행정안전부에서 5년간 명소로 관리해 각종 홍보 등 지원을 받게 되며 국고보조금 우선 지원 대상에도 포함된다.
무릉건강숲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된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무릉계곡 오선녀탕을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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