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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10월 금리인하 예상... 2020년 추가 인하 가능성↑" -KB증권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09:23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09:36

경기하강국면·물가압력·대외불확실성 요인 꼽아
파월 매파적 발언 예상, 2020년 추가 인하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5bp(1bp=0.01%)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FOMC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3가지 근거를 들었다.

김 연구원은 먼저 "미국 경기가 하강 기조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경기가 당장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지만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경기 확장국면 유지' 방안으로 연준이 선제적 금리인하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어 "지난 25일 기준으로 금리 인하 확률이 역대 최고수준인 94% 돌파한 상황"이라며 "금리를 인하더라도 이미 높아진 금리 인하 기대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10월 금리 인하의 두 번 째 근거로 '안정적인 물가 압력'을 꼽았다. 그는 "최근까지 발표된 소비자물가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의 상승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였다"며 "12개월 이후 예상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5%를 기록하는 등 6개월 동안 최저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외 불확실성 지속'이 금리 인하 압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장기화가 불가피하고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난 주말 미 무역대표부(USTR) 발표에 따르면 미·중은 1차 합의에 근접했지만 지금까지 부과된 관세는 철회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조건부로 유예되는 양국의 관세는 기업들의 중장기 투자 유인을 하락시키는 유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FOMC 파월 의장의 10월 기자회견이 다소 매파적으로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파월 의장이 10월까지 포함한 총 3번의 연속적인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발언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10월 금리인하 이후에도 2020년 상반기 1차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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