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25일 오전 강원 속초항을 출항해 울산으로 항해하던 바지선이 오후 2시 24분쯤 강릉항 5km 해상에서 침몰했다.
침몰된 바지선을 끌고 간 예인선.[사진=동해해양경찰서] |
동해해양경찰서는 오후 4시 현재 경비함정, 방제정,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대응 중에 있으며 해양환경오염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바지선에 승선해 있던 선원 1명은 바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에 구조됐다.
침몰된 바지선은 이날 오전 속초항을 출항해 울산으로 이동 중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된 승선원은 부산에 거주하는 1965년생이며, 바지선은 700t(적재물 모래 1500t)이다.
동해해경은 사고 현장에서 해양환경 오염 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예인선 선장과 바지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침몰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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