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하동군장학재단은 한국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와 직전꽃천지 농촌체험마을이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각 200만원씩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호박축제 부스운영 수익금 장학기금 쾌척[사진=하동군청]2019.10.25 |
이날 기탁한 장학기금은 지난 9월 20일∼10월 6일 열린 제4회 북천 호박축제에서 생활개선 군연합회가 호박음식 판매부스, 직전꽃천지 농촌체험마을이 허브리아 부스를 각각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지근숙 한국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 회장은 "후학양성 장학기금 출연에 뜻을 모아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미래 인재들의 꿈을 이루는 소중한 자양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병현 직전꽃천지 농촌체험마을 위원장은 "부스 운영으로 고생한 주민들의 뜻에 따라 수익금을 의미 있게 쓸 수 있어 기쁘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축제에 큰 도움 준 것만도 고마운데 이렇게 장학기금까지 출연해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숭고한 뜻이 미래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는 2004년부터 후학사랑에 동참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현재까지 8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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