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울산시, 해외 투자유치 위해 미국에 투자유치단 파견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08:42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08:42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가 외국인투자기업과 투자의향서(LOI) 체결을 통해 외자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잠재 투자가 발굴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시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6일간 미국 뉴욕주, 앨런타운주에 투자유치단(단장 송병기)을 파견해서 유치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4.4.

주요 일정은 뉴욕에 실리콘앨리 내 선도기업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를 방문하고 펜실베이나 알런타운에서 A사(社)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것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투자유치단은 28일에 실리콘앨리를 견학하고 IT 전문 교육회사로 알려진 제너럴 어셈블리(General Assembly)를 방문한다.

제너럴 어셈블리 대표인 제이콥 슈왈츠(Jacob Schwartz)를 만나 전문가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선진적인 운영 노하우와 시정 접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9일 오전에는 맨허튼 루즈벨트섬에 위치한 코넬대학의 테크캠퍼스를 방문해 산학협력을 통한 창업활동 현황을 살펴보고 울산형 산‧학‧민 투자를 통한 대학 신규 캠퍼스를 설립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뉴욕시 주요 기관인 경제개발공사(New York Ci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DC)를 방문해 관계자 면담을 통해 새로운 산업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제협력기구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30일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앤런타운에 위치한 오랜 역사와 최고의 기술력으로 산업용 가스 제조업을 선도해 가고 있는 A사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수소생산 설비 신설 투자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다. 투자의향서 체결식은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A사 경영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A사 및 한국법인 경영진 면담, 인센티브 지원 협의 등 긴밀한 투자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로 친환경 수소 분야의 투자를 적극 설득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제도와 인·허가 등 행정 지원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경영진들의 신뢰 확보와 투자 결정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제공하던 법인세 감면이 폐지되는 등 인센티브가 축소되고 대내외 투자유치 환경이 그 어느때보다 어렵다"며 "그러나, A사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성공적인 투자 결실로 이어져 울산이 친환경 신산업 도시로 가는 데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